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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여성 돼 돌아온 육군 하사...강제 전역? / YTN

2020-01-17 21 Dailymotion

A 하사, 복무 도중 ’성별 불쾌감’ 진단 <br />지난해 말, 부대에 보고한 뒤 태국서 성전환 수술 <br />복귀 후 ’심신 장애 3등급’ 판정…강제 전역 위기<br /><br /> <br />군 복무 도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남성 부사관이 '강제 전역'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오는 22일 전역심사위원회를 열어 성전환 부사관의 강제 전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당사자는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례가 없는 사안이어서 군 당국도 고심하는 분위기이고 사회적 논란도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이 부사관의 사연부터 확인해보죠. <br /> <br />경기도 북부의 기갑부대에서 탱크 조종사로 근무하던 하사로 알려져 있는데, 입대할 때부터 성전환자 수술을 받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A 하사는 복무하던 와중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새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 하사는 지난해 6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자신이 다른 성으로 잘못 태어났다고 느끼는, 이른바 '성별 불쾌감' 진단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심리 상담과 호르몬 치료를 받다가 결국,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, 지난해 말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A 하사는 소속 부대에도 수술을 받겠다는 보고를 하고 해외 휴가를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A 하사는 군 병원에서 의무 조사를 받고 심신장애 3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성전환 수술에 따른 성기 훼손이 그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3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A 하사는 군 인사법에 따라 전역심사위원회로 넘겨져 강제 전역 심사를 받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현행법에 따른 절차라는 건데, 그럼에도 계속 복무가 가능하다는 입장과, 규정이 없어 따져볼 문제라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A 하사는 2017년에 입대했기 때문에 남은 근무 기간은 2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A 하사는 청소년기부터 직업군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며 여군으로 계속 근무하길 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도 A 하사가 복무하는 데 신체적 문제가 없는 만큼 군에서 전향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부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본 결과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충분히 성전환 수술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171222222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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